본질을 알면 길이 보인다.

본질
으뜸 빈팀장's avatar
May 14, 2025
본질을 알면 길이 보인다.

1. 갯수가 아니라, 본질에 집중해야 할 때

오늘 PT를 받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.

트레이너 샘에게 운동을 배우기 전까지만 해도, 스쿼트 100개, 팔굽혀펴기 100개처럼 '몇 개 했는가'에 집착했어요. 그런데 운동의 목적은 '근육의 성장'이잖아요? 그렇게 따지면 몇 번 했느냐보다 더 중요한 건 '근육이 얼마나 자극을 받았는가'였죠.

운동을 제대로 하려면, 개수에 포커스를 맞출 게 아니라 자극에 집중해야 한답니다. 그래서 몸을 잘 만든 분들이 운동을 끝내고 나면 "잘 먹었다"고 표현하는 거예요. 자극을 제대로 줘서 근육에 영양이 쏙쏙 들어갈 준비를 마쳤다는 뜻이죠.


2. 책도 마찬가지였어요

가만히 생각해보니 독서도 비슷하더라고요. 중요한 건 '몇 권 읽었냐'가 아니라 '얼마나 내 삶에 스며들었냐' 아닐까요?

책을 빠르게 많이 읽는 게 목표가 되면, 정작 중요한 내용을 놓칠 수 있어요. 중요한 건 그 책이 나를 얼마나 바꿨느냐, 어떤 행동으로 이어졌느냐죠. 그러니까 독서의 목적도, 결국 '변화'에 있다고 봐야겠어요.


3. 공부도 결국 같은 이야기

공부도 그렇습니다. 예전에 수능 공부할 때를 떠올려보면, 저는 점수에만 집중했어요. 문제 몇 개 맞았는지에만 신경 쓰고, 80점 맞으면 "괜찮네" 하고 넘겼죠. 그런데 공부의 본질은 '모르는 걸 채우는 것'이잖아요.

그걸 알았다면 오히려 틀린 문제, 모르는 문제에 집중했어야 했어요. 더 어렵고 새로운 문제를 찾아서, 제 지식의 빈틈을 메우는 데 집중했어야 했죠. 근데 저는 아는 걸 확인하는 데서 멈췄던 거예요. 다시 보면 참 바보 같았죠.


4. 결국, 본질을 봐야 합니다

이렇게 돌아보니, 운동, 독서, 공부... 이게 다 하나로 연결되더라고요. 핵심은 이것 같아요:

"본질을 이해하고,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."

뭘 하든 간에, 표면적인 수치나 결과에 매달릴 게 아니라 '왜 이걸 하는지', '진짜 중요한 건 뭔지'를 먼저 생각해야 해요. 그다음에야 제대로 된 방법이 보이고,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오죠.

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, 이 원칙을 먼저 떠올려보려고요. 본질을 이해하고, 그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. 그게 결국 가장 빠른 길이니까요.

Share article

정부공인 안전진단전문기관 / 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으뜸안전기술(주) 031-429-0479 help@edsafety.co.kr